한국일보

한인마켓 찾는 외국인 는다...농산물 등 경쟁력 뛰어나

2004-11-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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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보다 30%정도 증가

한인 마켓을 찾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인 마켓을 찾는 외국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야채나 과일같은 농
산물이나 생선 및 고기 등의 냉동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3년 전에 비해 외국인 손님의 비중이 20∼30%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한인 마켓들이 외국 마켓에 비해 농산물같은 제품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또한 과거에 비해 외국인들의 소비성향도 제품의 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

한인 마켓들이 외국 마켓에 대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제품의 질과 가격이다.농산물 같은 제품들은 제품의 신선도가 중요한데 외국 마켓들이 하루전날 매장진열을 하는데 비해 한인 마켓들은 당일 진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매 시간단위로 신선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진열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1주일에 2∼3번 샤핑을 위해 한국 마켓을 찾는다는 마리아 라코(여, 플러싱 거주)씨는 한인 마켓의 과일이나 야채 등 농산물들이 미국 마켓에 비해 신선하고 가격이 싸기 때문에 쇼핑하러 자주 들른다며 친구들도 한인 마켓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플러싱의 한아름 머레이힐 매장 박 소장은 현재 전체 손님중 약 30%정도 차지하는 외국인 손님들을 더 늘리기 위해 농산물외에 그로서리 제품(서양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중인데 이를 위해 매일 회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마트 플러싱점의 임채승 지점장은 최근 매장을 찾는 외국인 손님들이 늘고 있으며 주로 농산물이나 김치등을 많이 찾는데 이들을 위한 안내문도 따로 준비하고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유기식품(Organic) 코너를 만드는등 제품구색을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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