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이는 경제] 세계속의 ‘한국 브랜드’

2004-11-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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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는 얼마나 될까? 돈으로 환산하니 3,700억 달러라고 한다. 국가 이미지를 돈으로 환산한다는 것은 모순이 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치만큼 이해하기 쉬운 척도도 없기 때문에 이 같은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

미국의 가치는 3조2,000억 달러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0억 달러에 조금 못미치고, LG전자는 약 30억 달러라고 한다.

맨하탄 중심 타임스퀘어에 한국 기업들이 이미지 재고를 위해 수많은 돈을 지출하며 광고를 하고 있다. 뉴욕 관광 온 한국사람들은 꼭 이들 광고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다. 세계에 뻗어있는 한국의 경제력을 여기서 찾고 위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제 브랜드는 그냥 상표가 아니라, 기업과 제품의 얼굴이자 힘과 경쟁력의 원천임을 생각할 때 앞으로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할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이다. 경제불황, 침체 탓보다 이젠 개인 브랜드 재고를 위해 힘써야 할 때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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