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셀폰 불통지역 늘어
2004-11-01 (월) 12:00:00
뉴욕시내 셀룰러폰 불통 지역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일년간 뉴욕시 311로 접수된 셀폰 불통 관련 불만신고 접수 상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미드타운과 월 스트릿 지역에 이어 올해 첼시, 그리니치 빌리지, 소호 등 로워 맨하탄 전 지역이 셀폰 불통 다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외 브루클린과 스태튼 아일랜드 일부 지역도 추가됐다. 뉴욕시는 불평신고가 77개 이상 접수되면 셀폰 통화 불통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접수된 총 3,615개의 불평신고 가운데 버라이존사(741건)에 대한 불평이 가장 많았으며 스프린트(710건)에 이어 T-모빌과 AT&T가 725건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셀폰 불통은 맨하탄에 즐비한 고층빌딩과 각 회사마다 설치한 안테나끼리 서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JD 파워 & 어소시에이츠사에 따르면 뉴욕시에는 평방마일당 3,250개 셀폰 안테나가 설치돼 있어 미국내 최고를 기록한 반면, 셀폰 통화 연결 수준은 전국 27개 도시 중 26위로 최하위에 가깝다. 900만명의 셀폰 이용자가 거주하는 뉴욕시에는 앞으로 1만8,000개의 안테나를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