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인터뷰] 김숙애 요리연구가

2004-10-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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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 인간의 행복의 작은 부분이다. 이 작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이가 있다.

요리연구가 김숙애씨의 첫인상은 요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분위기이다.
이력도 그렇다. 전공이 패션디자인으로 요리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 그러나 김씨를 만나면 채 몇분이 지나지 않아 그런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김 요리연구가의 손끝에서 나오는 맛, 그리고 그 빛깔들은 정말 글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는 말이 정확할 것이다. 신통방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음식의 빛깔들을 볼 때 패션디자인 전공이 전혀 무관하지는 않은 듯하다.
우리가 바쁜 생활을 이유로 대충대충 넘어가는 식사시간. 그리고 점점 인스턴트화 돼가는 음식문화들을 볼 때, 우리의 무엇인가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김숙애 요리연구가가 우리에게 이런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어려서부터 요리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고 그런 가정의 분위기에서 항상 요리에 많은 관심과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도 많은 책을 보며 연구 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뿐아니라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요리와 태국, 베트남, 양식, 퓨전 음식 등 전에 전혀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요리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요리연구가는 현재 클로스터 커뮤니티 센터와 각 그룹의 요리강습을 하고 있다. 김숙애씨는 요즘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요리강습의 테마를 가지고 하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 본인도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바쁜 생활 속에 조금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많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한번 시작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문의: 11 Churchill Rd. Cresskill, NJ 07626 (201)960-2012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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