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힙합·영화등 즐기며 크리스찬 문화 보급 ”

2004-10-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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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영화등 즐기며 크리스찬 문화  보급 ”

지난 해 하나가을카페에서 공연하는 TOP 밴드의 찬양 모습.

하나크리스찬센터 31일 가을 카페

“교회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 다리가 되어주며, 교회의 모습을 더욱 친근하게 바꿈으로써 누구에게나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교회보다는 ‘세상적’이고, 따라서 더욱 ‘복음적’입니다”
한인타운의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크리스천 문화를 보급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하나크리스찬 센터(담임 이용욱 목사)가 오는 31일 오후 2~8시 6가와 카탈리나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하나크리스찬 센터에서 제7회 하나가을카페를 연다.
하나가을카페에서는 찬양 곡들뿐만 아니라, 힙합, R&B, 포크 송 등 젊은 뮤지션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한인 영화인들의 작품과 뮤직 비디오가 상영되고, 연극인들의 연극도 펼쳐지는 등 요즘 한인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인청년들의 놀이문화의 중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인타운에서 일요일 오후 6시간 동안 펼쳐지는 하나가을카페는 크리스천이나 비 크리스천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며, 자연스럽게 크리스천 문화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 변성욱씨는 평소 전도하고 싶었던 사람과 함께 부담 없는 마음으로 카페를 찾으면 자연스럽게 교회 음악과 문화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특히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이나 영화, 연극공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대환영”이라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입장료 5달러(스낵과 음료 값 포함)
주소와 전화번호 3400 W. 6th Street, Suite #407, LA (213)382-7327, www. hanacc.org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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