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제서적 찾는 한인 ‘부쩍’

2004-10-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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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법. 성공담 등 재테크 관련 책 큰 인기

최근 들어 경제관련 서적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을 타개해 보고자 돈버는 방법이나 처세술 및 성공담에 관한 서적들이 한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5개월 전부터 경제서적들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과거에는 소설류가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대부분 차지했으나 지금은 경제서적들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많이 올라와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플러싱의 한양서적에서 일하는 이현경(여)씨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경제서적을 구매하는 한인들이 약 60%정도 늘었는데 주로 40∼50대의 연령층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고 말했다.

스파와 주얼리 디자인등 2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김미연(40대, 베이사이드 거주)씨는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니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하는 생각뿐이라 경제서적들을 구입해서 읽게 되는데 최근 성공담에 관한 서적을 2권 구입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경제서적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서점을 방문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경기침체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나 경제서적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한다면 불황 타개책이 될 수도 있다.

한인들이 주로 찾는 경제서적들은 ‘아침형 인간’, ‘인생을 바꾸는 3분 습관’,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맨주먹의 CEO이순신에게 배워라’, ‘선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등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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