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충분 노약자들 줄서지 마세요
2004-10-20 (수) 12:00:00
토미 톰슨 연방보건부 장관은 “플루 백신은 충분하며 현재 남아 있는 2,400만명분의 접종분을 노약자들이 밀집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재배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접종 희망자들의 인내를 당부했다.
톰슨 장관은 “백신부족 사태는 결코 의료위기가 아니다”고 못박고 “65세 이상 노인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재배급을 시행중”이라며 “노약자들은 접종장소에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톰슨 장관은 “고령자들이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백신접종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면 일단 귀가한 후 다음날 다시 나가 접종을 받도록 하되 개별 클리닉이나 양로원에 백신이 떨어질 경우 우리에게 즉각 연락을 취해 달라”고 말했다.
톰슨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백신제조사인 카이론의 런던 공장이 시설 오염으로 지난 5일 가동중지 명령을 받음에 따라 미국내 전체 수요의 절반에 가까운 4,600만~4,800만명분의 플루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