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프로젝트’ 혜택 학생도 2,000명 넘어
▶ 버지니아 SOL당초 우려 불식
버지니아의 표준학력고사(SOL)가 고교 졸업의 필수요건으로 적용된 첫 해인 올 해 이 기준을 통과, 고교 졸업 학위를 획득한 학생은 전체 12학년생 중 94%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는 18일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주 정부 차원에서 운용한 SOL 준비 프로그램인 ‘졸업 프로젝트’가 큰 효과를 봤다고 밝히고 이 같은 통계를 발표했다.
올 해 12학년생 중 졸업 학위를 취득한 비율은 94.3%였다. 이는 SOL 통과가 졸업 필수요건이 아니던 지난해의 95.2%보다 다소 떨어진 것이나 SOL 도입 초기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높은 졸업 비율이다.
특히 SOL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졸업이 어려웠으나 주 정부의 ‘졸업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재시험에서 통과한 학생 수가 2,200명에 달했다. 주 교육당국은 각 지역에 학원을 운영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개인지도 등의 방법으로 SOL 불합격 학생에게 특별 지도를 했었다.
SOL은 2000-2001학년도 9학년에 입학한 학생들부터 처음 적용됐다.
도입 첫해 9학년생 가운데 SOL 탈락자는 무려 26.5%에 달해 교육계의 큰 우려를 자아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