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바로크시대 교회음악 웅장하고 아름다워 ”

2004-10-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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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마스 성당, 24일 성전기금 마련 음악회

“바로크 음악의 대표주자인 바하의 칸타타, 프랑소아 쿠프랑의 모테트, 헨델의 오라토리오 등 18세기 교회음악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감상하세요”
성토마스 성당(주임 김기현 신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성전기금 마련을 위한 바로크 시대 교회 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는 성전 건축기금 마련과 동시에, 기독교 문화의 소중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18세기초 바로크 시대의 유명 교회음악들을 보전하고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는데, 바로크 시대 가장 대표적인 음악가라 할 수 있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하, 교회음악의 미니멀리스트라 불리는 프랑소와 쿠프랑과 조지 프레데릭 헨델의 교회음악 중 바로크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양식인 모테트, 칸타타, 오라토리오와 아리아가 선보인다.
연주회에서는 성당 음악감독인 김레지나씨와 성엘리자벳 성당 성가 지휘자인 조토마스씨가 지휘하며, 성토마스 성당 성가대와 남가주 성음악 연구원의 챔버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소와 전화번호 412 N. Crescent Way. Anaheim, CA92801 (714)772-3995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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