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DC, 어린이 건강 증진 방안 알리기 나서

2004-10-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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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시간 이상 움직이자”

▶ 아시안 커뮤니티 대상 대대적 캠페인

워싱턴 일원을 비롯한 아시안계 주민 밀집지역에 국립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운동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신체활동이 어린이들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에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 한인 및 아시안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CDC는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신체활동에 굳이 많은 비용이나 시간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을 부모에게 인식시키고 있다.
캠페인은 ▲가까운 학교, 가게, 도서관 등은 걸어서 가거나 자전거 타고 가기 ▲자동차 세차를 돕거나 집안 설거지 하기 ▲개를 산책시키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신체 활동도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제력을 강화시키며 사교성과 통솔력을 키워주는데 보탬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CDC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라고 권하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어린이들은 매일 최소한 60분 동안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여론조사 기관인 웨스태트(Westat)가 작년 9, 10월 아시안계 부모들을 상대로 펼친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된 것.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2%가 자녀의 규칙적 운동을 권장하는데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정했으나 이를 시행하는데 방해 요인으로 교통수단 부재(64%), 시간부족(50%) 및 비용(48%)을 꼽았다.
한편 연방 보건후생부의 산하기구인 CDC는 조지아 애틀란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dc. gov/VERB)를 참조하면 된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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