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난방유 가격 29% 급등

2004-10-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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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에너지부는 올 겨울 소매 난방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2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발표했다.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택용 난방유 가격이 올라 미국 가정의 지출비용은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해 미국의 전체 석유 수요는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벽(Wall) 장식용품 시장이 지난해 22억7,138만달러의 판매액을 기록,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은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의 제품이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이자율로 신규주택과 기존주택 구입이 최고조에 달해, 새로 집을 단장하려는 소비자들이 벽 장식용품의 구입을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전체 시장의 약 47.4%를 차지하고 있는 액자미술품이 전년대비 3.0%의 판매증가율을 보였으며 거울은 3.5%의 판매증가율을 나타냈다.

장식용품 전문점과 가구점에서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메탈로 가공 처리된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에 기여할 중요한 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9.11이후 가족과 가정의 중요성이 미국인들에게 다시 인식되고 아직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자율로 주택 구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벽 장식용품의 판매는 앞으로도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고유가와 이라크전쟁 등과 같은 불확실성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가로막는 요소로 남아있어 생산업체들과 소매업체들이 내년 봄을 위한 제품 개발과 유통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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