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직장 최고] 조흥은행 플러싱 지점 텔러 김경진씨

2004-10-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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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플러싱 지점 텔러 김경진씨. 은행을 찾는 손님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이 바로 그녀다.

김씨는 자신의 말 한마디에 따라 고객들이 조흥은행에 대해 느끼는 첫인상이 달라진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항상 밝은 웃음으로 손님들을 대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은행 업무를 잘 모르는 나이드신 분들이 오게 되면 김씨는 더욱 신경을 쓰게된다.마치 부모님 같은 생각이 들어 서류작성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고 때로는 직접 작성해주기도 한다.한국계 은행에서만큼은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길거리를 지나다 손님들이 저를 알아보고 기억 해 줄 때 너무나 반갑다는 그녀.


손님들이 서비스를 받고 나서 만족한 기분으로 나갈 때나 다른 은행보다 조흥은행의 서비스가 우수하다고 얘기해 줄 때 일하는 보람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돈을 만지는 게 텔러의 업무라 언제나 정확을 기해야 하는데 가끔씩 손님이 대충해줄 것을 요구해 서로 오해가 생길 때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는 퇴근 후 직원끼리 모여서 술이나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고.87년 가족과 함께 도미한 그녀는 은행에만 벌써 8년째 근무중인 베테랑이다.

처음 은행에 발을 들여놓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으나 이제는 한 우물을 8년이나 파고 있는만큼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게 그녀의 바램이다.

’하루하루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자’는 생활관을 가지고 있는 김씨는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있지만 나중에 혹여 다른 일을 하더라도 지금의 직장동료들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현재의 좋은 만남을 중요시하고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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