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읽어볼 만한 어린이 종교 신간

2004-10-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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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히스기야에게 배우는 기도(규장문화사)-’평범하며 오히려 약점 투성이였던 열두 사도를 선택한 예수님의 영적 인재등용법을 소개하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는 길을 소상히 밝혀준다.
정병욱 저, 총 96쪽, 10달러선

▲거미줄(미래M&B)-일본 근대 문학계의 거장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불교동화. 간결한 문장과 정교한 삽화로 선과 악, 불교의 교리를 무겁지 않으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길지연 옮김, 원제는 ‘The Spider’s Thread’(2003), 총 32쪽, 15달러선

▲몽당연필이 된 마더 데레사(바오로딸)-버려진 아이들과 나환자, 에이즈 환자, 죽어 가는 사람 등 사회와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잊혀진 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마더 데레사의 일생이 잔잔하게 그려졌다.
고정욱이 쓰고 박승범이 그렸다. 총 140쪽, 12달러선

▲어린이 세계 종교(다섯 수레)-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를 소개하면서도 ‘수박 겉 핥기’ 식이 아닌 각 종교의 설립배경과 세계관, 경전, 핵심교리 등을 초등학교 고학년의 눈 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원제는 ‘The Kingfisher Book of Religions’(1999)총 168쪽, 30달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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