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미 통상회담 의제 채택 검토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지상사들이 업무상 겪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석연호)에 따르면 연방상무부는 비자 및 통관 이슈 등 KOCHAM이 제기한 한국지상사의 애로사항을 연방국무부의 한국과에 전달했으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통상관련 회담에서 한국정부가 이 내용을 제기할 경우 의제로 채택할 것을 검토키로 했다.
연방상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석연호 회장 등 KOCHAM 회장단 5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워싱턴 D.C를 방문, 애로사항 해결을 강력히 요청한 데에 따른 것으로 한국외교통상부는 11월 한·미 통상회담에서 지상사 문제를 의제로 다룰 방침으로 알려졌다.
석연호 회장은 한미 통상회담 결과가 좋을 경우 미국내 지상사들이 업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KOCHAM은 지속적으로 미국정부에 지상사들의 애로사항 해결 요청을 하는 등 다각적인 민간외교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OCHAM은 앞으로 지상사 주재원들의 비자문제와 관련해서는 연방국무부의 신임 한국과장에게, 통관문제는 미세관 및 국경보호국의 데보라 스페로 부국장에게, 금융세법과 거래 감사완화 요청건은 국세청의 마크 에버슨 국장에게 공식 전달하고 개선책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석연호 회장, 김장한 부회장, 김옥현 운영위원, 박철한 운영위원, 민경용 기획부장 등으로 구성된 KOCHAM 회장단은 지난 21일과 22일 워싱턴에 소재한 주미한국대사관과 연방상무부, 연방무역대표부 등을 방문, 양국통상문제와 지상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