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종, 학력, 나이에 관계없이 대우를 받으며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직종 중의 하나가 연방 우체국 공무원이다. 우체국 직원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자격 및 시험
만18세 이상의 영주권자 이상이면 남·녀 구분없이 누구든지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필기와 인터뷰로 나눠지는데 필기의 경우 순발력과 암기력, 청취력 테스트 등으로 구분돼 있다.
커트 라인은 없지만 성적순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90점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시험은 각 지역 우체국별로 3년을 주기로 치러진다. 시험신청은 전화(866-999-8777)를 통해야 하며 신청마감 1개월 후에 시험날짜와 장소를 우편으로 받게된다.
■교육과정
우체국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특별히 교육기관은 없으며 시중 서점에서 판매하는 교재를 구입해 학습하면 된다. 한인 지망생들을 위해 한인우정회(718-204-2168), 뉴저
지 한인우정협회(201-681-3594) 등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야 및 보수
분야는 배달직(Carrier), 분류 및 창구직(Clerk), 메일 핸들러, 메일 프로세서 등 6개로 나눠지며 가장 임금이 높은 배달직은 운전 면허증을 2년 이상 소지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보수는 풀타임 직원일 경우 시간당 15달러74센트의 임금을 받는다.
분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초봉은 연 3만1,000달러 선이다. 의료 및 생명보험, 유급 휴가 및 병가, 공휴일 휴무, 퇴직금 및 연금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