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장 최고] 아씨 프라자 생선코너 임상정씨
2004-09-29 (수) 12:00:00
주부들에게 생선 고르는 요령에 대해 설명해주는 남자가 있다.
아씨 프라자 생선코너에서 4년째 일하고 있는 임상정씨(57)가 바로 그 주인공. 임씨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2시간씩 주 6일을 장 보러온 가정 주부들과 늘 얼굴을 대하며 살고있다. 주부들에게 각종 다양한 생선의 종류를 설명하고 판매하는 것.
그가 ‘이 등푸른 생선은 얼마나 싱싱하며 건강에는 왜 좋으며 어떤 요리를 해먹어야 더욱 맛이 있나?’ 하는 설명과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판매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가 손님을 대할 때 항상 마음에 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 생선을 나 자신이나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것과 ‘뿌린대로 거둔다’는 두 가지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손님을 대하기 때문에 그의 진심은 손님에게 그대로 통한다.그의 설명을 듣고 생선을 사간 손님들이 다음에 찾아와 참 맛있게 잘 먹었다고 얘기할 때는 기분이 좋고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국에서 개인사업을 하다 5년전 가족과 함께 도미한 임씨는 현재 부인, 아들, 며느리, 손녀와 함께 살고 있는 대가족이다.
현재 일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산다는 임씨는 쉬는 날에는 신문을 보거나 산책을 하고 가족들과 낚시도 하며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임씨의 앞으로의 바램은 가족 모두 건강하고 자식들이 다 잘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것이다.
<권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