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타종교에 관심이 없으며 그 종교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모르는 목회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엘리슨 연구소는 최근 전국 개신교 목사 7백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톨릭(84%)과 유대교(79%)를 제외한 타종교는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목사들은 불교(28%), 힌두교(27 %) 및 힌두교의 개혁 종교인 시크교(5%)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심지어 많은 미국인들이 신봉하는 이슬람교(48%)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통 개신교단과 다르게 구별하는 여호와의 증인 교단과 몰몬교(안식일 교단)에 대해서는 각각 60%와 61%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종교학자들이 종교로 규정한 사탄숭배주의(31%), 마술숭배주의(13%), 사이언톨로지(15%), 뉴에이지(43%) 등 생소한 종교에 대해서도 의외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개신교 교단별로는 감리교 목회자들이 타종교에 대해 가장 모르며 오순절 교단은 사탄숭배주의에 대해서만 잘 알 뿐 나머지 종교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종교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교단은 루터교 목회자들로 나타났고 가장 많은 목사들이 설문에 참가했던 침례교는 중간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