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투자 형태로 추진
▶ VDOT, 14마일 구간 양방향 2차선 신설 발표
북버지니아의 교통난 해소와 관련, 도입 여부가 주목되던 HOT 차선의 건설이 결정됐다.
버지니아 교통부(VDOT)는 27일 벨트웨이의 버지니아 쪽 14마일 구간에 ‘우선 통행 유료차선’(High Occupancy Toll Lane)을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별도의 우선 통행 차선을 건설, 3인 이상 탑승한 경우가 아닌 차량에게 요금을 물리는 것으로 일부에서 “돈 있는 사람만 혜택을 본다”며 ‘렉서스 차선’이라 부르는 등 반대가 있었다.
VDOT는 HOT 차선을 스프링필드에서 조지타운 파이크까지 구간에 설치키로 했으며 양 방향 모두 2개 차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새로 건설되는 양방향 각 2차선씩은 기존 차선과는 분리돼 3인이상 탑승차량과 요금 납부 차량만 운행하게 된다.
VDOT는 이 사업을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과연 어떤 기업이나 투자단체가 이 사업에 뛰어들지 주목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 민간 기업의 사업성 검토 결과 총6억9,3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후 타이슨스 코너 직접 접속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예상 소용 경비는 8억4,000만 달러로 늘어났었다.
VDOT는 사업 예산 전액을 투자하는 기업에 이 신설 차선의 소유권을 부여, 영구적으로 요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VDOT는 또 I-95, I-395에도 같은 형태의 차선 도입을 연구 중이다.
HOT 차선은 현재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도입돼 성공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워싱턴 지역과 미네소타, 콜로라도가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