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금호송차 경비원 피격

2004-08-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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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얏츠빌서... 6일 하루 은행강도 3건

DC서는 5분 사이 두 곳 털려

연쇄 은행강도 사건으로 7명이 기소된 가운데 6일 또다시 무장 현금호송차 경비원이 강도의 총에 맞는 등 하루동안 3건의 은행 강도사건이 DC 및 인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께 하얏츠빌 해밀턴 스트릿 3500블록의 BB&T 은행 앞에서 무장트럭 현금호송 경비원 한 명이 복면 무장강도 2명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범인은 검은 복면을 쓰고 방탄복을 입고 있었으며 현금탈취 여부는 당장 알려지지 않았으나 총격 후 훔친 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비원은 상체에 2발, 안면에 1발 등 모두 3발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상태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보인다.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차는 은색 폰티액 그랜드 프릭스로 메릴랜드 HYT-076 번호판을 달고 있다. 범인 중 한 명은 다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DC 도심에서는 5분 간격으로 2건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10시 45분께 노스웨스트 15가 1101 릭스 뱅크에 강도가 들었고 불과 5분 후 한 블록 떨어진 K 스트릿 1501 애덤스 내셔널 뱅크에도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 두 은행에서 얼마씩의 금품이 털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두 은행에는 경찰 병력과 FBI 요원들이 급파돼 현장 감식 등 수사에 나서고 있다.
DC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일원에서는 지난 1월부터 6월 사이에 모두 6군데 은행이 잇달아 털렸으며 이 연쇄은행강도 사건과 관련, 용의자 7명이 체포돼 전날 모두 기소됐다. 경찰은 이밖에 또 한 명을 용의자로 지목, 추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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