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의 헌신, 교계 희망”

2004-08-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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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C 한인여교역자회- 창립 20주년 축하 예배

미연합감리교단(UMC) ‘한인 여교역자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3일 저녁 7시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에서 총회를 가진 여교역자회(회장 신경림 목사)는 이날 예배를 통해 선각자적인 용기와 영성으로 편견을 극복하고 남성 목회자들과 함께 UMC 한인 교계에서 동반자적 지도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 목회자들의 위상을 재점검하고 축하했다.
여교역자회를 대표해 유원화 목사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여정을 돌아보며 “스스로 무능하고 연약하다 생각했던 여성들을 불러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감격해 했고 박성화 목사는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의 축사도 이어졌다.
부시 대통령은 “한인 여교역자들의 신앙은 많은 사람들의 삶에 희망과 목적을 주었다”고 치하했고 한병길 총영사는 “교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여러분들이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서부 펜실베니아를 관할하는 김해종 감독, 뉴저지 연회의 박정찬 감독, 중북부 지역의 정희수 감독 등 세 명의 UMC 한인 감독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감독들은 “성경을 보면 여성들이 어머니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선지자, 지도자로서 커다란 일들을 했음을 알 수 있다”며 “여교역자들의 기도와 노력을 통해 UMC가 더욱 확장돼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경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와싱톤한인교회 성가대와 워싱턴감리교회(이승우 목사) 남성중창팀의 찬양, 베다니감리교회 청소년들의 워십 댄스 등의 축하 순서후 여교역자 전체의 축도로 마쳤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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