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 공격적 TV광고 돌입
2004-08-03 (화) 12:00:00
주보 또는 벽보판에서나 볼 수 있는 교회 광고를 안방에 앉아 TV를 통해 시청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도연합교단(UCC)은 총 3천만달러를 투입해 일명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신다’라는 제목의 TV 광고를 빠르면 올해 가을부터 낸다고 밝혔다.
약 140만명의 교세를 지닌 UCC는 특히 이 광고를 통해 성경을 재해석하고 교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결혼이나 동성애 목회자 안수 문제에 대해 이를 널리 수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UCC 뿐 아니라 이미 미장로교(PCUSA), 미연합감리교(UMC) 및 성공회에서도 떠나가는 교인들을 잡기 위해 TV 광고를 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CC는 최근 10년 동안 신도 수가 약 15만명이나 줄었으며 성공회도 20여만명이 감소했다. 특히 1980년대 최고 430여만명의 교세를 자랑했던 PCUSA도 최근 240만 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성공회는 화합과 포용을 주제로 한 15초 짜리 TV 광고를 대통령 선거일과 맞춰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