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핑 시즌 이것만은 알고가자

2004-07-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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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장비라도 싸고 간편한 것 선택

▲장비
매년 수많은 신형 캠핑 장비들이 시장에 나오지만 초보자들이나 1년에 한두 번 캠핑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신형 장비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 다만 신형 장비들 중에서 요즘 스포츠용품점에서 10달러 내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접는 의자와 역시 조립이 간편한 25달러선의 테이블 등이 캠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스포츠용품점에서 15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바닥 깔개는 땅의 냉기를 이기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옷차림
옷차림은 가장 편안한 것으로 한다. 캠프를 떠나기 위해 새로운 의류를 구입한다면 낭비다. 모자는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 이외에도 모기 등 벌레들을 막아주고 비가 올 경우에도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
▲텐트 칠 자리 정하기
맨발로 디뎌서 아프지 않는 곳을 찾아본다. 편하게 자려면 우선 바닥이 판판해야 한다. 뽑을 수 없는 돌이나 나무 뿌리가 박혀 있으면 좋지 않다.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나무가 서 있으면 바람막이가 된다. 텐트는 가벼운 소재로 만들므로 바람이 세게 불면 불안한데 가까이에 나무가 있으면 바람을 막아 주어 크게 도움이 된다.
텐트를 쳤을 때는 그 둘레에 미리 도랑을 파서 비가 왔을 때 빗물이 그곳으로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날씨
여행지역의 날씨를 알아보고 떠난다. 산간지역의 기후는 수시로 변하고 도심지와 매우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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