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래도 가주 집값은 오른다

2004-06-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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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간가 47만달러… 최고 가격 또 갈아치워

본격적인 여름 부동산 시장이 시작되면서 5월중 판매된 가주 주택가가 또다시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28일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5월중 판매된 단독 주택 중간가는 46만5,160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의 36만7,630달러에 비해 26.5%나 상승했다. 1년사이 9만7,530달러가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오렌지카운티는 전년비 무려 40.7% 오른 66만2,290달러, LA카운티는 29.2% 상승한 43만4,790달러,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카운티 40.8% 뛴 29만2,060달러로 집계됐다.
데이터퀵이 집계하는 가주내 415개 지역중 98.8%인 406개 지역이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매물이 증가하면서 판매량도 63만2,380채로 1년전의 57만2,260채에 비해 10.5%가 증가했다.
5월중 고정 모기지는 평균 6.27%, 변동 모기지는 평균 3.88%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8%와 3.66%에 비해서는 오른 것이다. 이 기간 중 가주 콘도 가격은 36만6,770달러로 1년새 29.8%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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