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렌드 부동산 전망 밝아

2004-06-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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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부동산 전망 밝아

주택 가격과 소유 인구는 향후 10년동안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10년간 집값 오르고
주택소유 인구도 증가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의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집을 소유하는 인구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기지 융자업계에 대한 제한은 이같은 성장을 억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것은 주택 매매 및 모기지 융자 업계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분석이다.
“이민자의 유입과 인구 증가 또 주택 재고의 부족과 건축 규제 등으로 2004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주택 공급난은 계속될 것이다”
한 경제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주택의 이같은 공급 부족현상은 모기지 이자율의 변화와도 커다란 관계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꺼지거나 지역 주택 시장의 급격한 반전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홈오너십 얼라이언스의 경제학자들은 이렇게 전망한다.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밝다. 향후 10년 동안 전국의 주택 가격은 연평균 5퍼센트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또한 주택 소유비율도 현재의 68퍼센트에서 10년 후에는 70퍼센트로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택 모기지 공사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규제는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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