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르몬대체요법, 유방암 위험 2~3배 높아

2004-05-24 (월) 12:00:00
크게 작게
메디칼 뉴스

◎…폐경 여성들이 갱년기장애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호르몬대체요법이 유방암 위험을 2∼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역학연구소의 안네 트요네란트 박사는 50∼64세의 폐경 여성 2만3,618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이 연구소의 웹사이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밝혔다.
트요네란트 박사는 한 달 중 3분의2만 합성호르몬을 복용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률이 5천명 당 28명,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여성은 5,000명 당 38명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의 5,000명 당 13명에 비해 2∼3배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호르몬대체요법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확인하는 것이며 특히 덴마크에서 사용되는 합성호르몬은 오래 전부터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마찬가지였다고 트요네란트 박사는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