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성인데이케어센터, 한인환자 접수 받아
2004-05-21 (금) 12:00:00
퀸즈 블러바드 성인데이헬스케어센터가 중풍 등으로 반신불수 노인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등 오전 데이케어가 필요한 한인 환자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퀸즈 블러바드 성인데이헬스케어센터는 뉴욕 유일하게 한인 노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제공되는 성인데이케어 서비스 업체로 메디케이드 소지자는 아무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간호하느라 생활이 불편한 가족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집 앞까지 차편도 제공된다.
이번 환자 모집은 그동안 오후반 프로그램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던 퀸즈 블러바드 성인데이헬스케어가 최근 뉴욕시 보건국 관계자와 가진 회의에서 다음해부터 오후반 추가 인원 접수를 허가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아냄에 따라 오전반 노인을 늘릴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이뤄지고 있다.
이 센터의 강호숙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2,000장의 복구 지지 서명서를 주정부에 전달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테렌스 박 민주당 법사대표위원의 활약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문의; 718-672-9740.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