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회사는요.. 윈 부동산

2004-04-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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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요.. 윈 부동산

외형과 내실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윈 부동산의 토마스 이 대표(앞줄 왼쪽)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첨단정보·정직 자랑”

베테런 50명 에이전트 신속 서비스

‘대형 회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정보와 분석, 또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족같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겠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불과 3년전 창업한 윈 부동산(대표 토마스 이)은 최근 굵직굵직한 부동산 딜을 연달아 성사시키고 대대적인 사세확장을 통해 한인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인 부동산 회사로는 가장 큰 규모중 하나로 윌셔가의 7,000스퀘어피트의 넓은 사무실로 이전하고 광고 규모로도 가장 큰 회사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토마스 이 대표가 추구하는 외형 성장과 내실의 극대화라는 경영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87년부터 부동산 업계에서 종사해온 이 대표는 비즈니스 전문 에이전트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그는 개스 스테이션과 카워시 매물 전문가로 불린다. 그동안 매매해온 개스 스테이션만 300개, 카워시만 60여개에 달한다. ‘사람이 회사를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는 이 대표는 능력있는 인재 스카웃에도 적극적이다.
7년간 미국 최대의 상업 부동산 회사인 ‘그럽 & 엘리스’에서 일하는등 30년 부동산 경력의 필립 박씨를 지난해 11월 상업·산업 부동산 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20년 경력의 임난희씨를 주택 부동산 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한사람보다 세사람이 합치면 3배가 아닌 200배나 효과가 극대화 된다”며 “노련하고 경험있는 경영진과 패기있는 에이전트의 시너지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윈 부동산은 미국에서도 초대형 부동산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타 컴스’ 부동산 정보 시스템을 통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부동산 시장 정보 분석은 물론 지역 사회와 경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50여명 에이전트에게도 지속적인 부동산 교육은 물론 윤리 교육을 통해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 셋째도 신뢰라는 점을 주입시키고 있다.
윈 부동산은 다음달이면 한인 이주가 급격히 늘고 있는 발렌시아에 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지사를 오픈하면서 제2의 도약을 다진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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