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마켓 여전히 초강세

2004-03-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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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중간가 34만3천달러

남가주 주택 가격과 판매량이 모두 1년 전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힘찬 한해를 시작했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데이터퀵’에 따르면 지난 1월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총 2만2,652채의 주택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9년 이후 최고였던 지난 1월의 2만2,767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 한해도 지속적인 남가주 주택 호황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가주 주택 중간가는 34만3,000달러로 2003년 1월의 28만3,000달러에 비해 21.2% 증가했다. 반면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 바이어들이 부담해야하는 월 모기지는 지난 1월 1,502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1년 전의 1,307달러에 비해 15%(195달러)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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