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렌워드 모기지

2004-03-04 (목)
크게 작게
브렌워드 모기지

한인사회 최대의 디렉 렌더중 하나인 브렌워드 모기지의 하워드 홍 대표(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직원들.

“자체펀드 3일내 융자결정”

한달 융자규모 2,500만달러
베테런 20여명‘내집마련 꿈’도와ㅣ

미국에는 소비자와 은행 등 대형 모기지 렌더를 연결, 모기지 신청을 전문적으로 대행해 주는 모기지 브로커 회사만 3,000여개가 있다고 한다. 이들의 절대 다수는 말 그대로 브로커로 최상의 이자를 제공하는 렌더를 찾아, 신청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로커 중에서도 직접 자금을 확보, 융자를 해주는 ‘디렉 렌더’(Direct Lender)는 극히 소수다.
세리토스에 위치한 주택융자 전문 ‘브렌워드 모기지’(Brenward Mortgage·대표 하워드 홍)는 한인사회에서 몇 안되는 디렉 렌더 모기지 브로커로 지난 96년부터 한인사회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해왔다. 디렉 렌더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빠른 서비스. 홍 대표는 “물론 시시 각각 변하는 이자율에 따라 대형 은행 렌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대다수의 모기지 신청을 자체 펀드로 해주고 있다”며 “이럴 경우 빠르면 3일 내에 융자 결정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달 자체 융자 규모만 2,5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브렌워드 모기지를 창업하기 전에도 모기지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등 모기지 분야 24년 경력을 갖고 있는 홍 대표는 “현재는 인컴보다는 크레딧 점수 위주로 융자를 해주고 있어 한인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낮은 이자율과 함께 직장을 갖고 있고 620점 이상의 FICO 점수만 있으면 모기지를 받을 수 있어 주저 없이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브렌워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20여명의 론 전문가들이 모두 모기지 융자 베테런이라는 점.
시카고 지역 주류은행에서 10년 일한 경력의 캐롤라인 김씨 등 에이전트들이 모두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고객들이 광고보다는 소개로 찾아온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정회원으로 한인 렌더로는 드물게 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아 FHA 모기지도 대행해 주고 있다. 전화 (562)921-0980 주소: 13043 166th St., Cerritos.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