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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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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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플로리다 올랜도의 테마 공원 ‘스플렌디드 차이나’.

올랜도 테마 공원

‘스플렌디드 차이나’운영난으로 문닫아

◎…올랜도에 10년전 문을 열었던 테마 공원 ‘스플렌디드 차이나(Splendid China)가 운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연말로 문을 닫았다. 계림등 중국의 관광명소들을 축소해 만들어 놓은 ‘스플렌디드 차이나’는 76에이커의 작은 테마 공원으로 중국정부가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의 다른 테마 공원들이 방문객 증가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반해 이 공원은 평일 방문객이 많을 때 고작 400명정도에 머무는등 기본적인 유지비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 왔다.
이처럼 운영난이 심화된 것은 기본적으로 시설등 공원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공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티벳 점령에 항의하는 시위가 자주 열린 것도 방문객들을 불편하게 해 왔다.



‘정시운항’ 서비스
하와이언 항공 1위

제시간 출발·도착 93.3%

◎…하와이언항공(Hawaiian Airlines)이‘정시 출/도착 서비스 항공사’1위로 선정됐다.
연방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미국 17개의 주요 항공사와 국내선 구간 항공사를 대상으로 출/도착 서비스 이행률을 조사한 결과 하와이언항공이 93.3%를 기록해 가장 시간을 잘 지키는 항공사로 뽑혔다.
하와이언항공은 2003년 1월부터 ‘태스크 팀(Task Team)’을 구성해 운영과 모든 업무 절차를 평가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항공 스케줄과 고객 만족 서비스 분야까지 효율성과 신뢰도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74년 역사를 자랑하는 하와이언항공은 하와이 섬 간은 물론 섬 내 7개 도시, 미대륙 6대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남태평양의 타히티와 미국의 서사모아까지 하루평균 130회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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