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타운에 또 대형상가

2003-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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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또 다른 대형 샤핑센터가 들어선다.

웨스턴과 12가 북동쪽 코너의 3만2,000 스퀘어피트 부지에 세워지는 이 샤핑센터의 이름은 ‘모네 플라자’(Monet Plaza). 건평 2만809 스퀘어피트에 2층 건물로 20개의 상가가 입주한다.

지난 10월 공사에 들어간 이 샤핑센터의 공사비 230만 달러. 내년 5월 완공예정으로 6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매스터스’사가 디자인한 ㄱ자 모양의 샤핑 센터 건물은 대형 유리를 사용, 밝은 이미지를 주면서 건물 외벽은 다양한 색깔로 페인트 되는 등 최첨단 스타일로 건축되게 된다.

모네 플라자가 문을 열게되면 기존의 삼일 플라자와 한스 냉동 등과 함께 이 지역의 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지하에 61대, 지상 39대등 모두 1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포함하고 있다.

건물 분양과 관리는 미국 최대의 상업 부동산 회사중 하나인 CB 리처드 엘리스(CBRE)사가 맡고 있다. 마크 홍 CBRE 제1 부사장은 규모는 대형 샤핑센터에 미치지 못하지만 디자인과 부대시설, 기능면에서 한인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상가가 될 것이라며 가격도 1층은 스퀘어피트당 3달러, 2층은 스퀘어피트당 2달러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타운에는 지난 10월 웨스턴과 3가의 ‘웨스턴 빌리지’, 올해초에는 웨스턴과 1가에 와와 플라자가 문을 여는등 최근 웨스턴가에 샤핑 센터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문의 (213)613-3355.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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