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퍼스트타임 홈바이어들에게 무료 재정지원

2003-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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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간 약 8만명의 저소득층 퍼스트타임 홈바이어들에게 무료 재정지원을 제공하게될 연방 법안이 9일 연방의회를 통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웨인 알라드 연방 상원의원과(공화·콜로라도) 캐트린 헤리스 연방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이 공동상정한 이번 ‘아메리칸 드림 다운페이먼트 법안(HR1276/S811)은 내년부터 2년간 매년 4만세대, 총 8만세대에게 각각 최고 1만달러 또는 주택 구입가격의 6%까지 무상 그랜트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법안이다.

최고 8억달러의 연방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법안은 또 중·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건립을 활성화하기위해 연방주택국(FHA)이 제공하는 다세대 아파트 모기지 대출한도를 유닛당 현 19만4,190달러에서 21만8,465달러로 증가했다.


신청자는 연소득이 자신의 거주하는 지역 중간소득의 80%를 초과하면 안된다. 프로그램은 주와 지역정부가 연방 주택부(HUD) ‘HOME 투자 프로그램’으로부터 기금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법안은 조지 부시 대통령과 멜 마티내즈 HUD 장관이 요청한 법안을 상하 민주·공화 양당이 압도적인 표결로 통과시킨 것으로 이달중 부시 대통령의 서명을 받는데로 내년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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