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호화 고층 콘도 웨스트우드에 세워져

2003-12-06 (토)
크게 작게
유닛당 가격이 120만-900만달러를 호가하는 초호화 고층 콘도가 웨스트우드에 세워진다.

로컬개발업체인 캘리포니아 랜드마크사와 시카고의 파이필드사는 윌셔 블러버드와 맬컴 애비뉴 코너 1.1에이커 부지에 23층 높이의 콘도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콘도에는 평균 3,300스퀘어피트 규모의 유닛 80개와 갖가지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가장 넓은 콘도의 크기는 8,000스퀘어피트.


개발사측은 “이 콘도의 시설은 5스타 호텔을 방불케 할 것”이라며 “각 층별로 2대의 전용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수준높은 헬스클럽, 와인룸, 도서관, 연회실, 가든, 테라스, 풀장, 스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고 말했다. 아울러 24시간 발레 파킹과 시큐리티 서비스도 제공된다.

캘리포니아 랜드마크사는 1988년 설립된 콘도개발 전문회사이며, 파이필드사는 50개 빌딩(총 1,000만스퀘어피트)을 건축한 시카고의 고층건물 전문회사로 어바인에 지사를 두고 있다.

<김장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