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4년 컨포밍 모기지론 상한선 상향조정

2003-11-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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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모기지공사인 프레디맥과 패니매가 2004년 컨포밍 모기지론의 상한선을 상향조정, 더많은 중산층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들 공사는 컨포밍 론의 상한선을 현행 32만2,700달러에서 내년에는 33만3,700달러로 1만1,000달러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 2유닛은 42만7,150달러, 3유닛은 51만6,300달러, 4유닛은 64만1,650달러까지 모기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한선 상향조정으로 전국적으로 최소한 15만가구가 추가로 저렴한 금리의 컨포밍 모기지론 혜택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년 고정 모기지론을 받은 주택 구입자의 경우 낮은 이자율로 30년 상환기간 동안 최고 3만8,7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컨포밍론은 벌룬 모기지 또는 연방 주택국(FHA)이나 연방 보훈처(VA)가 보증하는 모기지를 제외한 고정과 변동 모기지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전국 모기지 신청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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