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주권자 대상 재입국 허가서 바뀐다

2003-11-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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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귀화국(CIS)이 영주권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재입국 허가서(re-entry permit)가 새롭게 바뀐다.

에두아르도 아귀레 CIS 국장은 24일 재입국 허가서의 위조와 복제를 방지하고 발급기간을 줄이기 위해 첨단기술을 사용한 새 재입국 허가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IS에 따르면 여권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로 옅은 녹색을 띠고 있는 새 재입국 허가서는 위조와 복제가 어렵도록 문서와 일체화된 디지털 사진이 들어가며 이밖에 여러 가지의 위조방지 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미 재입국 허가서를 발급 받은 영주권자는 현재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종전의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CIS는 밝혔다.

한편 재입국 허가서는 영주권자가 장기 해외체류 후 미국에 다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류로 6개월 이상 해외에 머무는 영주권자들은 이를 미리 발급 받아야만 재입국이 가능하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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