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걸음이지만 그 보상은 매우 클 것이다.
2003-11-21 (금) 12:00:00
미국 당뇨협회가 강조하는 걷기의 운동효과다. 건강에 여러모로 좋다는 걷기는 그러면 과연 얼마나 해야 할까. 쉽게 하루 1만보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일본의 연구진들이 밝혀낸 1만0,000보의 피트니스 효과는 만점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1만보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아이오와 대학의 그레고리 웰크는 몇 보를 걸으면 어떤 운동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며 단지 체중증가를 중지시키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심하는 동시에 현재의 걸음에서 2,000보만 더 걸으면 된다고 말한다.
콜로라도 덴버 대학의 비만 연구가 제임스 힐 교수도 ‘플러스 2,000보’에 동의한다.
평균적인 미국 오피스 근무자는 하루 5,000보를 걷는데 그 두배인 1만보를 걷겠다고 나서는 것은 무리라고 그는 지적한다. 그것보다는 지금 걷는데서 추가로 2,000보를 더 걷고 식사를 100칼로리 더 줄인다면 살이 더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타입 2 당뇨병 환자나 체중을 줄이기를 원한다면 목표를 하루 1만보로 잡아야 할 것이다.
지금 운동구점으로 가서 만보기(pedometer)를 사서 시험해보는 것이 어떨까. 10~25달러면 살 수 있는 조그만 투자가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