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판매 사상최대

2003-01-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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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556만채

지난해 미국의 전체 기존주택 판매량은 556만가구로 전년의 530만가구를 앞질러 사상 최대의 연간판매기록이 수립됐다.
27일 전미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또한 작년 12월 거래된 기존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16만4,000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7.1%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1980년이래 22년만에 가장 큰 것이다. 또한 작년 12월의 기존주택 판매량은 저금리 덕분에 전년동기에 비해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가들은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주택매입자들의 가구매입이나 주택보수도 크게 늘어 지난해 미국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판매된 기존주택은 556만여채로 지난 2001년의 사상최고치 530만채를 상회했다.
올해는 기존주택 거래량이 534만가구가 될 것으로 부동산협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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