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2002년도 신구회장 이·취임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송년행사가 18일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회원과 부동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서재두 신임회장은 “협회 위상을 재정립하고, 봉사 단체로서 성격을 강화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한 후, “동포들의 주(주택)와 식(상업용 부동산)을 담당하는 회원들이 한인사회에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인사했다.
서 회장은 또 2003년 가장 비중 있는 행사로 추진중인 ‘비즈니스·주택마련 정보 박람회’에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0명의 한인고교생들이 협회가 마련한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