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래블 뉴스

2002-12-18 (수)
크게 작게
스노우 서밋·베어마운틴
티켓 1장으로 동시 이용

◎…라이벌 관계였던 스노우서밋 스키장과 베어마운틴 스키장이 최근 합병됨에 따라 앞으로는 리프트티켓 한 장을 구입하면 두 스키장을 같이 이용할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스키어들과 스노보더들은 앞으로 리프트 티켓 한 장으로 두 스키장을 오가며 즐길수 있게 됐다. 두 스키장은 수마일 떨어져 있으나 양쪽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그러나 할러데이 시즌과 1월 및 2월중 토요일은 이 방침이 적용되지 않는다. 레귤러시즌의 하루 리프트 이용권은 7~12세 14달러, 13~19세 35달러, 20세 이상 43달러이다. 할러데이 시즌 이용권은 약간 더 비싸다.


라스베가스에 아직 빈방
투숙료도 비싸지 않아



◎…새해 이브 라스베가스의 호텔방들이 아직 남아 있으며 투숙료도 지난해 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앤서니 커티스 라스베가스 어바이저 뉴스레터가 이지역 호텔들을 상대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나타났는데 일부 호텔에 아직까지 방이 남아 있을뿐 아니라 객실료와 쇼 티켓 가격도 9.11여파로 최저치에 달했던 지난해보다 높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부 호텔의 경우는 오히려 지난해 보다 낮아지기도 했는데 베네치안의 경우 신년이브 투숙료가 지난해의 549달러에서 375달러로 떨어졌으며 하드락 호텔은 이틀 투숙료가 지난해 658달러에서 514달러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디즈니사 중국진출 계획
2010년까지 보류키로

◎…홍콩과 중국에 대규모 위락공원을 세울 예정이던 월트 디즈니사가 중국진출 계획을 최소한 오는 2010년까지는 보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월트 디즈니사의 이같은 발표는 최근 나왔던중국 상해시와 오는 2006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위락공원을 세우기로 합의했다는 발표에 대한 번복이다.
디즈니사는 일단 내년 1월 착공돼 오는 2005년이나 2006년 완공될 예정인 홍콩 위락공원에 집중하기로 하고 중국 본토 진출은 2010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이같은 번복은 중국 본토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세워질 경우 홍콩 위락공원을 찾는 본토관광객들이 크게 줄어 들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