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최첨단 시설 재개관

2002-12-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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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만스퀘어피트 확장
미 최대 전시-회의공간 갖춰

세계적인 컨벤션 개최지로 명성 높은 라스베가스, 94만스퀘어피트를 더 확장하고 최첨단 시설을 확충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가 최근 재개관하였다.

에너지 절약 테크놀러지 기술과 첨단 커뮤니케이션 시설 도입으로 전시자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확장 공사로 총 320만스퀘어피트의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컨벤션센터로 변모하였다. 200만스퀘어피트의 전시 공간과 7,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70여개 회의실을 보유한 90만스퀘어피트의 회의 공간도 갖추었다.


확장된 2층 구조의 사우스 홀(South Hall)은 60만스퀘어피트의 전시 공간과 29만스퀘어피트의 회의 공간, 51개의 회의실, 5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연회장을 포함한 26만스퀘어피트의 식음료 공간을 최신식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이 조성했다.

새로이 확장함에 따라 최근 컨수머 일렉트로닉스 쇼(Consumer Electronics Show)와 같은 초대형 규모의 전시회를 임시 구조물 설치 없이 자체 시설만으로도 훌륭히 치렀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는 2009년까지 빽빽이 예약되어 있다. 내년초 행사 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인터넷스트 2003(1월6일~8일)-각종 인터넷 비즈니스 컨벤션. 참가인원 1만5,000명.

▲운동기구 제조업(1월20일~22일)-레포츠, 레저 용구 제조업체들의 컨벤션. 참가인원 8만명.

▲스키용품 쇼(1월27일~30일)-스키 제조, 소매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 스키쇼.

▲월드 슈즈 쇼(2월8일~10일)-대형 구두, 운동화 제조, 소매 업체들이 참가한다.
▲매직 트레이드 쇼(2월18일~21일)-한인업체들도 많이 참가하는 대형 의류 트레이드 쇼.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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