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

2002-1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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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의 내막을 신맛 나게 까발린 흑백 명작으로 빌리 와일더 감독의 1950년작.
과거의 영광에 매달려 사는 한물 간 무성영화 시대의 스타 노마 데즈몬드(글로리아 스완슨의 연기가 겁난다)와 그의 젊은 기둥서방이자 각본가 지망생(윌리엄 홀든)의 관계를 통해 할리웃을 새카맣게 조소한 걸작이다. 오스카 각본, 음악상 등 3개 부문 수상. 필견의 명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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