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스팅에 올리기 전 터마이트 박멸부터

2002-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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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개월 안에 집을 팔고 싶은데 집일부가 터마이트로 손상돼 있다. 미리 터마이트를 박멸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미루는 것이 나을까. 아직 바이어는 나타나지도 않았지만 만약 터마이트 피해를 입었다면 매물로 내놓기 전에 박멸하고 손상된 부분은 고쳐 두는 것이 현명하다.
집을 판 뒤에 터마이트를 해도 되고 또 팔기도 전에 미리 호주머니 돈을 지출해야 하지만 터마이트가 없는 집을 시장에 내놔야 하는 것은 파는 사람으로서의 의무이자 기본적 전략. 터마이트가 있는 집을 살 바보는 없을 것이다.
리스팅에 올리기 전에 터마이트를 없앰으로써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터마이트 전문회사의 박멸 증명서를 보여줌으로써 바이어는 안심할 수 있고 관심을 더 보이게 된다. 또 터마이트로 손상된 부분을 미리 찾아내서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터마이트 작업은 최소한 두 개 회사로부터 견적을 받는 것이 좋다.
터마이트 외에 주택 하자 검사도 리스팅에 올리기 전에 꼭 받아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가 집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서 미리 수리함으로써 완전한 상품을 리스팅에 올려 제값을 받기 위함이다. 비용은 대략 300달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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