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계정보 함께 나눌 부동산 종사자 환영”

2002-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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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TV 프로그램 제작 스티브 한-로버트 김씨

AT&T 케이블 채널 43서 매주 일요일 저녁 방영
글렌데일·라카냐다까지 가시청 지역 확대 예정


한인 부동산 업자들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이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다.
매주 일요일 AT&T 케이블 TV 채널 43(LA기준)을 통해 30분 동안 부동산 좌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사람은 스티브 한(‘리맥스 비-셀렉트’)씨와 로버트 김(‘캘리포니아 부동산’)씨.
한씨가 사회를 보고 김씨가 연출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업계 종사자들을 초대, 좌담 형식으로 업계의 현황을 다루고 있다. 방송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데는 AT&T케이블의 세일즈 경력이 있는 김씨가 퍼블릭 채널 43을 무료 임대 받은 데다 AT&T 케이블 TV에서 스튜디오 제공은 물론 제작 지원까지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두 달 전부터 시작된 ‘부동산 정보’는 매주 일요일 저녁 방영되며 가시청지역은 LA 일원에서 밸리까지 확대됐으며 이 달 안에 글렌데일과 라크레센타에서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채널과 방송시간은 LA 채널 43(오후 8시), 그라나다 힐스, 밸리 채널 34번(오후 5시), 밴나이스, 노스 할리웃 채널 25번(오후 8시), 글렌데일과 라카냐다 채널 25번(시간 미정) 등이다.
한씨는 “여유 있게 부동산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면서 “프로그램에 출연을 원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323)692-9900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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