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이전트가 커미션에 추가비용 첨가

2002-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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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Q & A

<문> 최근 원 베드룸 콘도를 팔고 덴(den)이 달린 넓은 투 베드룸 콘도로 이사를 갔습니다. 같은 부동산 에이전트가 팔고 사는 거래를 모두 맡아 처리했는데 거래가 끝날 때 보니 자기 커미션에 395달러 추가비용을 붙여 청구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커미션으로 8,000달러 이상을 가져가는 마당에 추가비용을 붙이는 것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요.
<답> 에이전트가 거래가 끝난 마당에 6∼7%나 되는 커미션 외에 395달러의 추가비용을 붙였다는 사실이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에이전트의 추가비용 청구가 정당한 것이라면 리스팅 계약을 할 때 그 같은 사실을 반드시 언급했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셀러가 강력히 항의하면 에이전트들이 청구했던 것을 취소하고 자기 주머니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게 통례입니다.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에이전트에게 추가비용 청구를 취소할 것을 단단히 요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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