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UD의 ‘소수계 주택소유 증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2002-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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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00채 지으면
일자리 2,448개 생겨

■주택소유율과 일자리 증가
1,000개의 단독주택을 지으면 2,448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이중 40%는 건설 현장, 27%는 운송, 무역과 지역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한다. 다른 일자리들은 가정이 필요로 하는 재화를 공급하기 위해 발생하는 일자리며 일자리 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임금은 총 1,500억달러다. 부동산 에이전트, 모기지 융자기관 등이 받는 이자와 수수료 등 주택 구입과 융자에 들어가는 서비스 비용은 700억달러로 추산된다.
■주택소유율과 소비증가
신규주택을 구입하는 가족은 주택구입 첫해 기존 주택소유주나 임대인들에 비해 더 많이 소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장식, 조경, 외식 등을 위한 개인적인 소비가 비슷한 상황의 기존 가구에 비해 높다. 보고서는 소수계 주택소유주가 550만가구 증가하면 주택개량, 가전기구, 가구에 대한 360억달러의 소비증가로 이어진다고 예측하고 있다.
■주택소유율과 가정의 경제적 안정성
센서서국에 따르면 미국 전체 부의 21%는 주택의 형태로 묶여 있으며 대다수 미국인들은 재산을 모으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택구입을 선호하고 있다.
더불어 주정부와 지방정부는 주택매매 및 소유로 인한 각종 세원의 확보로 재정 건전성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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