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먼트 스케줄 바꾸고 싶은데

2002-10-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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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주에 한번씩 페이먼트를 내는 모기지 융자를 신청했다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 수수료로 495달러를 냈고 이와는 별도로 매달 6달러50센트의 월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니 손해가 더 많은 것 같아 다시 원래의 페이먼트 스케줄로 돌아가려 했지만 렌더 측은 규정상 안 된다는 입장만 되풀이합니다.
<답> 2주에 한번씩 내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융자 신청자들에게 별 이득이 못된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렌더들이 모기지 융자회사로부터의 킥백을 챙기기 위해 주택 소유주들에게 광고물을 보내고 있고, 이 광고물에 현혹돼 페이먼트 스케줄을 바꾸는 소유주들이 종종 있습니다.
2주에 한번씩 내는 페이먼트는 월 페이먼트에 비해 금액은 적을 지 모르나 월 수수료를 꼬박꼬박 내야하고 이자가 싼 것도 아니어서 별 이득이 없습니다. <정리-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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