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사도 집안행사 ‘미리 챙겨라’

2002-08-29 (목)
크게 작게
각급 학교의 새 학기가 다가오면서 이사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상 최저의 모기지 금리 덕에 새로 주택을 장만해 이사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사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이혼처럼 마음에 큰 부담을 줄 정도의 중대사. 어차피 해야 할 이사라면 체계적이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이사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약 한달 전부터 이사업체의 가격을 비교해 정확한 예산을 정한다.
▲우체국을 통해 주소변경을 미리 신청한다.
▲아이들이 전학할 학교와 접촉해 각종 기록의 트랜스퍼를 요청한다.
▲거라지 세일을 통해 불필요한 물품들을 처분한다.
▲최소 2주전에는 유틸리티 중지 신청을 한다.
▲이사가는 집을 방문해 가구배치를 미리 구상해 둔다.
▲일상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빼고 짐을 꾸리기 시작한다.
▲상하기 쉬운 식품들은 사두지 않는 편이 낫다.
▲1주전에는 이사업체를 통해 예약을 확인한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새로운 주소를 알려준다.
▲냉장고의 얼음을 제거하고 내부를 청소한다.
▲짐이 담긴 상자에는 겉에 내용물을 표시한다.
▲이사를 들어간 날부터 모든 유틸리티가 작동하도록 미리 신청한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각자의 짐을 정돈한다.
▲이사의 과정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