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만강변의 십자가’

2002-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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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동북아선교회 최 민 목사가 조선족 첫 크리스천 작품집 ‘두만강변의 십자가’(한국문서선교회)를 펴냈다.
중국 만주에서 태어난 최목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연변 성도와의 대담, 북한의 교회 실상, 조선족의 교회 참여와 신앙생활의 어려움 등을 담았고 북방선교의 현실 직시와 나름대로의 비전 제시를 써내려갔다. 중국과 조선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어 특히 북한과 공산권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권할만하다.

최목사는 "2년간의 북방선교를 통해 땅끝선교를 눈과 피부로 체험하면서 북방선교 사역을 위해 공부한다는 사명감으로 박사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했다"면서 "앞으로 조선족의 사도가 되어 북방선교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신문, 방송기자로 활약하다가 90년대초 도미한 최목사는 월드미션신학교를 마쳤고 최근 장로회신학대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의 (213)39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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