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실의 아픔 극복하는 생활의 지혜

2002-06-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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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병원 원목 김효남 목사가 저서 ‘상실회복’(민미디어)을 펴냈다.
병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비탄에 젖은 아내를 보듬어야 했던 자신의 체험을 통해 김목사는 우리 인생에 갑자기 닥칠 비극적 상실을 극복하는 대안을 세 단계로 나눠 제시하고 있다. 이민사회를 배경으로 한 상실회복의 도구는 자기 지도력과 신앙적 이해를 찾아 구체적인 생활지혜를 터득하고 삶의 처지와 행동양식을 수용하는 것.

김목사는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삶에 상실이 찾아 왔을 때 이 책을 통해 상실회복에 필요한 용기와 감동을 느낀다면 더 없는 기쁨”이라고 말했다. 김효남 목사 저서 ‘상실회복’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7시 제일기독교회 친교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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