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료선교 통해 생명살리기 동참”

2002-03-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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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복지를 통해 생명 살리기, 고통 덜어주기, 복음전파, 영혼구원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영적각성선교(Spiritual Awakening Mission) 단체인 SAM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제 8차 의료단기선교팀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북한내부사역 10년과 그에 이어 중국, 구소련, 모슬렘권까지 사역범위를 넓히고 있는 이 재단은 2000년에는 신의주와 맞은편에 있는 중국도시 단동에 ‘단동 CMWM병원’을 설립하고 중국현지인, 조선족, 또 북한동포들을 돕고 있다. 또 북한의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꼭 필요한 의약품들을 계속 북한에 들여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SAM의료복지재단은 그 외에도 매년 2차에 걸쳐 블라디보스톡과 장백, 집안, 단동까지의 3천리를 방문하고 의료봉사를 하며 필요한 곳에 진료실을 설립하고 있다.


8차 의료단기선교팀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4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이들 지역을 돌며 설립된 진료소와 30여개의 미션홈에서 의료진료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세팀으로 나뉘어 출발하는 이번 의료단기선교팀은 단동기독병원에서 합류하여 함께 의료봉사를 한 후 다시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귀환하게 된다. 이번 의료단기선교팀에는 한국의 후원교회와 의료진들도 동참하게 된다.

의료 단기선교단원들중 한팀은 블라디보스톡에서 2일간 의료봉사를 한 후 연길 선교지 답사를 거쳐 단동에 도착하여 다시 2일동안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장백으로 출발하는 팀은 심양에서 장백에 도착하여 3일간 의료선교를 한 후 단동으로 가서 다시 1일간 의료봉사를 하고 나머지 팀은 심양을 거쳐 집안에 도착하여 의료선교활동을 2일간 펼친다. 이후 단동으로 이동하여 2일간 진료활동을 하고 다시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귀환한다.

한편 샘의료복지재단의 세계선교사역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는 SAM-USA, SAM-Korea, SAM-Cure, SAM-America가 조직되었으며 200여개의 후원교회와 2,000여명의 후원자가 기도와 물질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AM의료복지재단은 1만명 기도회원 확보와 선교헌신자와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의료단기선교 동참에 관한 문의는 SAM미주본부 (510)985-1003, SAM LA본부 (213)381-1347로 하면 된다.
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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